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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국내 맛집

2025년 지금 뜨는 합천 맛집 BEST (핫플레이스, 현지인, SNS인기)

by 맞춤 가이드 해피니스 2025. 6. 18.

2025년 지금 뜨는 합천 맛집 BEST (핫플레이스, 현지인, SNS인기)
출처 : 픽사베이 / 2025년 지금 뜨는 합천 맛집 BEST (핫플레이스, 현지인, SNS인기)

 

경남의 숨은 여행지, 합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뜻밖의 미식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인이 사랑하고, SNS에서 화제가 된 합천의 인기 맛집을 중심으로 2025년 현재 가장 핫한 식당들을 정리했다. 여행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합천의 맛, 지금 바로 소개한다.

합천 현지인이 인정한 진짜 밥집

합천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진짜 로컬 밥집들은 군더더기 없는 맛과 정감 넘치는 분위기로 유명하다. ‘합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고향식당은 돼지국밥과 수육백반이 대표 메뉴다.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이 식당은 현지인뿐 아니라 장거리 기사들도 애용하는 곳으로, 뽀얀 국물에 큼직한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은 경상분식. 겉보기엔 평범한 분식집이지만, 이곳의 김밥과 떡볶이는 SNS에서 ‘합천 레트로 맛집’으로 소개되며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추장 대신 간장 베이스로 만든 떡볶이는 은은한 매콤함과 단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온누리한식당은 합천 재래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계절별 산채비빔밥과 제철 나물 정식이 강점이다. 매일 아침 직접 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자랑하며, 중장년층 방문객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식당들은 외부 광고나 대형 프랜차이즈 없이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진짜 ‘현지인의 맛’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되는 곳이다.

SNS에서 핫한 합천 신상 맛집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뜨겁게 달군 합천의 신상 맛집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카페 이응. 합천호 근처 고즈넉한 마을에 위치한 이 카페는 한옥과 유럽풍 인테리어를 절묘하게 섞은 외관으로,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말차 크림라떼와 오미자 청포도 에이드. 음료도 훌륭하지만, 디저트인 ‘흑임자 크림 파운드케이크’는 하루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다른 SNS 인기 맛집은 연못횟집. 일반 횟집과 다르게, 이곳은 민물회와 합천호에서 직접 잡은 어종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깔끔한 내부와 뷰 좋은 테라스 덕분에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자연산 민물매운탕’은 별미 중의 별미다. 그리고 모아키친은 브런치와 파스타 전문점으로, 2025년 3월에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천에서 이런 감성맛집이?’라는 반응을 일으킨 곳이다. 식재료 대부분을 합천 농산물로 구성하며, 샐러드와 스프까지 정성이 느껴지는 플레이팅으로 Z세대의 사진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신상 맛집들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감성 포인트로 손색없다.

계절 따라 찾는 테마별 맛집 투어

합천은 계절마다 제철 재료와 어울리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맛집 투어가 가능하다. 봄철에는 산벚국수집이 인기다. 이곳은 합천의 봄꽃 명소인 황매산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직접 만든 면에 산벚꽃잎을 넣어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름철에는 합천냉면본가에서 메밀냉면과 도토리묵 사리를 곁들인 비빔냉면이 인기다.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단골이 많다. 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먹는 정식’으로 유명한 금성정식당이 추천된다. 도토리전, 고사리나물, 더덕구이 등 지역산 자연식 재료로 구성된 정갈한 한상차림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겨울에는 두부마을이라는 식당이 뜬다. 뽀얀 순두부찌개와 들깨수제비는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맛으로, 특히 조용한 산골 분위기와 어우러져 힐링 목적의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합천은 단순히 한두 곳이 아닌, 계절과 테마에 따라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어 ‘먹거리 여행지’로 손색없는 지역이다.

전통과 감성, 그리고 계절의 맛이 공존하는 합천. 2025년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맛집이 생겨나고, 현지의 깊은 맛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맛의 여정’을 꿈꾸는 이들에게 합천은 지금 가장 완벽한 선택이다.